방어진 숲길

 

 

방어진 벚꽃길 거닐면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듯/ 지금 그대는 내곁에 없어도 벚꽃처럼 흰 그대모습 아련히 떠오르네

저등대 흰옷입은 신부처럼 지금도 그자리에 서있는데/ 파도소리 솔바람소리 그대음성 들으며

방어진 숲속길 나혼자 나혼자 걸어가리

방어진 벚꽃길 거닐면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듯/ 지금 그대는 내곁에 없어도 동백꽃처럼 빨간모습 아련히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