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지평선은 끝이 보이는 듯해도 / 가까이 가면 갈수록 끝이 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 피어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를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라는 이름에 소망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누군갈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이뤄져가는 거기에.

또다시 가려무나 /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 지나온 시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