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도에 울었습니다.* 10여 년 전의 일입니다. 저는 어떤 기독교 잡지를 읽다가 그만 울고 말았습니다. 노동 운동을 하다가 하나님 만나고 전도자가 된 사람의 기사였는데,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 저의 가슴에 못처럼 박혔기 때문입니다. 불법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감옥까지 갔다 온 그 사람은 그 후 예수님을 영접하고 열심 있는 신자가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끝내며, 희망 사항을 묻는 기자의 마지막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은 기도로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렇게 배운것도 없고 갖춘 것도 없어서 더 크게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언감생심 하나님께서 저를 크게 써 주시도록 기도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혹시, 하나님께서 귀한 사명을 맡겨 주신 사람 가운데 게을러서 그 일을 제대로 안 하며 주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게으른 그 사람 굳이 쓰지 마시고 저를 대신 그 자리에 보내 주세요. 잘하는 것은 없지만 정말로 열심히 주의 일 하겠습니다." 그 기도를 읽으면서 사명감도 없이 감사도 없이 냉랭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지 않았기에 우리 같은 사람이 이렇게 남아 있지, 만약 하나님께서 바로 응답해 주셨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할 것입니다. 김남준//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게으름 저 자신도 이 글을 치면서 너무도 부끄러워서 이글을 보낼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딱히 하나님의 자녀로,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며느리로,딸로, 언니, 동생으로 주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 했는지... 어느것 하나 딱 부러지게 잘한게 없네요. 부끄럽게도... 하지만 이렇게 보냅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결코 저는 부지런해서 모든일을 잘 감당하기 때문에 이 글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우리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주님! 우리는 연약하여 늘 넘어지며 마음처럼 육신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많아 주저앉게 되고 게으르게 되고 미룰때도 많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너무도 아프게 한적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망합니다. 부지런하며, 죽도록 충성할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기를.... 주님 마음 아프게 하지 않으며 주님의 기쁨이 되고 주님의 면류관이 되기를.... 주님 도와 주소서!!! 오늘도 승리하시는 주일 되세요.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