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럴 수가?

읽을 말씀: 사사기 7장 - 9장
묵상할 말씀: 사사기 8장 33절 - 35절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사면 모든 대적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아무려면 이럴 수가 있습니까? 

미디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고 
또 40년 동안이나 태평을 누리게 해 준 
여호와 하나님과 지도자 기드온을 
헌 신짝처럼 내어버리다니 말입니다. 

누구나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서 이러한 사건을 볼 때에는 
잘 잘못을 쉽게 분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는 
쉽게 분별력을 잃어버리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인간들이 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별력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성보다는 감정에 끌려서 
스스로를 파멸의 길에 빠지게 합니다. 

바알은 인간의 감정을 자극해서 
이성적인 바른 판단력을 잃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우상 숭배가 그렇듯이 바알을 섬기는 것도 
극도의 선정적이 감정을 자극합니다. 

바알의 축제라고 하여 술을 마시고 남녀가 어울려 함께 춤추고 
즐기다 보면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성적인 타락 아닙니까? 
그것이 분명히 잘못된 것임을 알고도 빠져 가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40년 간이나 태평을 누리게 하였음을 알고도 
음란한 우상 숭배에 물들어 가는 이스라엘을 보며 
“아니 이럴 수가”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럴 수도 있구나 라고 하는 것을 깨닫고 
우리 자신들을 깨끗하게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바알을 섬기고 타락해 가는 것을 보면서 
어떠한 점을 깨닫습니까?
우리 자신들을 정결하게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묵상하시며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를 찬양하라 / 모차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