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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1집 5번트랙 "The Day"


가요에도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주옥같은 곡들이 숨겨져 있는 이른바 명반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이런 곡들은 훗날 컨필레이션 음반등에서 수록되어서 다시 한번 사람들의 귀에 들려지는 경우가 있다.

 

같지는 않겠으나 CCM에서도 이런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 내지는 명반들이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그러나 사람들에게 조금은 적응하기 쉽지 않은 음악의 장르...

 

과거 푸른 초장의 한정실님의 음반 <미가>가 그랬고,

 

쟁쟁한 분들(꿈이 있는 자유, 하덕규, 유지연)의 프로젝트음반 Painter가 있었으며,

 

젊은이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었는지 어마어마한 내공의 이무하님 2집 음반이 있다..

 

이번 신인아닌 신인인 정미영님의 1집이 그 반열에 들어설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얼터너티브 계열의 모던 락을 십분 느낄수 있다.

 

어쿠스틱, 일렉, 베이스 기타와 드럼이 음반 전체의 멜로디를 만드는데,

 

풍성한듯 하면서도 여운이 있고, 세련된 듯하면서도 포크의 분위기를 만드는,

 

반복해서 들을수록 그 은은한 맛을 느낄수 있는것 같다...

 

취미반 신앙반으로 꽤나 많은 ccm음반을 들어본 나에게도,

 

기존의 나와있는 주류를 이루는 음반들과는 일정한 거리감이 있는 사운드란 생각이 든다.

 

과연 이전의 소위 교회스런 음악들에 익숙해진 성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는 미지수지만,

 

송정미님 부터 해서 김승희, 김수지, 조수아, 장윤영, 구현화, 남궁송옥, 요즘에 등장한 동방현주까지...

 

여성 솔로 ccm 사역자분들의 모습과는 또다른 느낌의 사역자가 나타난 것이라 볼수 있다..

 

물론 이런 얼터너티브 락을 사용해서 "얼터"라는 그룹이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지금 듣는 곡은 어쿠스틱 기타의 스크로크의 매력을 잘 살려낸 5번트랙 "The Day"란 곡이다.

 

왠지 여유로운 일상이 느껴진다.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찬양은 3번 트랙 "Faith 2 - 기다림"인데,

 

거칠면서도 시원시원한 음색과 어떻게 보면 진보적일 있는 연주속에서...

 

앨범 전체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들어내고 있다..

 

기다리는 건 어려운게 아니죠

약속의 땅을 믿는게 더 어려운거죠

멀고도 길을 가면서

그 곳에 들어갈 거라고 믿는거죠 이렇게...

 

ccm에서도 비주류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그렇지만...

 

어노인팅과 임마누엘 선교단에서 싱어로써 내공을 쌓아오신 정미영님의 이 음반을 통해...

 

좀더 넓은 폭의 음악으로...

 

식상하게 교회음악을 느끼고 있는 이들까지도 포용하는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수 있었으면 한다.